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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델리안/Delian


성별

무성

나이

15세

키 • 몸무게

높이 225cm / 길이 300cm / 0.4kg

마법 특성 계열

​공간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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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애니모트(Animoat)

부유하는 영혼적 생명체.

물리적인 신체를 가지지 못해 살아있는 것에 닿지 못하는 종족.

생명체와의 접촉이 불가능한 탓인지 보통은 폐쇄적인 성향이 강하다.

 

그 형태는 동물부터 시작해 본적없는 생물체의 형상을 띄는 등 일정하지 않다.

공통점은 신체가 반투명하고 가까이 있으면 서늘한 느낌을 준다는 것.

신체의 일부 중 유일하게 생명체와 닿을 수 있는 부분을 ‘심장’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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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서술

 

전체적으로 하얗고 얼핏 보랏빛이 도는 몸체는 주변에 내려앉는 서리 때문인지 하얗게 빛난다.

불투명하던 몸은 여전히 그 너머가 보이지만 제법 확실한 존재감을 가졌다.

4개의 지느러미와 길어진 꼬리, 2쌍이 되어버린 날개와 자라버린 뿔까지. 그 너머에 무언가를 가져다대면 보이는건 변함없지만 이젠 거리가 있으면 얼핏 보이는 정도다.

 

뿔이 둥글게 말리듯이 내려온다. 앞이나 옆이 아니라 아래로 자라는 모양새.

문양으로 감싸인 이마의 눈동자는 보랏빛 보석처럼 매끄럽고 반짝거린다.

 

뒷머리에서 시작된 연기같은 부분은 문득 늘어난 한기를 한곳으로 몰아넣듯 한 덕에 생겼다.

기본적인 온도는 어릴적에 비해 변함 없지만 그 부분 만큼은 얼음처럼 차갑다.

성격

여유롭고 태평하다.

공중을 부유하는 먼지가 햇빛을 받으면 반짝이듯이, 긍정적인 변화로 인해 조금 밝아진 듯도 하다.

의욕없던 이전과는 달리 적당히 제 의견을 이야기 할 수도 있고 또한 여유롭게 대화를 이어나가기도 한다.

가장 뚜렷한 차이는 ‘해보고 싶다’는 의욕이 미약하지만 생긴 것이다.

 

칼같은 선호는 변하지 않았다.

선택지를 주며 의견을 물으면 순위를 매겨 알려줄 수 있고, 싫은 것은 단호하게 싫다고 말한다.

극소수의 불호가 아주 조금 늘어나긴 했지만 별 차이 없고 좋아하는게 조금 늘었다.

여전히 많은 경우는 아니지만 이제는 ‘좋다’고 말할 때가 있다!

 

타인의 시선이나 의견은 중요하지 않다.

정확히 말하자면, 타인에 의해 제 의견을 굽히지는 않는다.

하고 싶은 것은 하고, 하기 싫다면 피한다. 티를 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보이지 않을 정도는 아닌 편.

그래도 이제는 가끔, 조금 더 생각해보곤 한다.


특징

무언가를 띄우고 움직이는 것에 있어선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마치 제 몸을 움직이듯 유연하고 세심한 움직임은 주변을 감지하는데 빼어난 감각기관과 맞물려 엄청난 효과를 발휘한다.

 

4개의 지느러미를 이용해 허공을 헤엄치듯 움직인다.

무게가 거의 없다시피한 덕분에 큰 몸집에도 움직임이 굉장히 부드럽고 유연하다.

날개는 마치 얇은 천마냥 팔랑이듯 움직이는 것이 눈에 띈다.

서늘한 정도이던 체온이 이제는 서리가 내려앉을 정도로 차가워졌다.

한기를 모두 한 곳에 몰아둔 탓에 몸체는 예전과 같지만 연기와 가까울 수록 추워진다.

 

눈을 감았다, 고 하지만 인지능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애초에 실체가 없는 몸인지라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은 어느 상황에서든지 자유롭다.

그 반투명한 몸 전체가 일종의 감각기관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이마 한가운데의 눈은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볼 수 있다.

 

타인과 닿는 것이 조금 기껍다.

따뜻한 것에 호의적이다.

아주 가끔 먼저 다가간다.

 

커진 몸 때문에 곧잘 몸을 작게 만들기도 한다.

 

 

텍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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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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