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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델리안/Delian


성별

무성

나이

10세

키 • 몸무게

90cm / 약 0.2Kg

마법 특성 계열

​공간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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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애니모트(Animoat)

부유하는 영혼적 생명체.

물리적인 신체를 가지지 못해 살아있는 것에 닿지 못하는 종족.

생명체와의 접촉이 불가능한 탓인지 보통은 폐쇄적인 성향이 강하다.

 

그 형태는 동물부터 시작해 본적없는 생물체의 형상을 띄는 등 일정하지 않다.

공통점은 신체가 반투명하고 가까이 있으면 서늘한 느낌을 준다는 것.

신체의 일부 중 유일하게 생명체와 닿을 수 있는 부분을 ‘심장’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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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서술

 

전체적으로 하얗지만 보랏빛이 도는 몸체를 가졌다. 감겨진 눈동자가 총 셋.

말단으로 갈수록 투명해지는 몸은 거북을 닮은 지느러미와 짧은 꼬리, 신체와는 떨어진 날개, 뭉툭한 2개의 뿔을 통해 얼핏 그 너머를 볼 수 있다.

 

이마의 감긴 눈은 의미를 알 수 없는 문양으로 감싸져 있다.

 

 종족 특성으로 인해 느껴지는 서늘함, 복장 너머로 얼핏 느껴지는 매끄러운 감촉이 ‘닿았다’고 느꼈을 때의 전부이다.

성격

태평하고 딱히 의욕도 없다.

마치 공기를 부유하는 먼지마냥 흔들거리면서도 어찌저찌 제 의견은 말한다.

제 의사를 표현하기 보다는 남의 이야기를 듣고 그에 따른 의견을 말하는 일이 많지만 보통은 ‘그것도 나쁘지 않다’던가, ‘그럼 그렇게 해보자’는 느낌의 대답만을 돌려주는 탓에 질문한 사람이 속터지는 타입.

 

그러면서도 제 선호에서는 칼 같다.

좋은 것은 좋고, 싫은 것은 싫다. 그 호불호의 경계선이 뚜렷한 것은 장점이라면 장점.

안타까운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극소수의 불호를 제외하곤 사실 아무 상관 없다에 가깝다.

그래도 정해진 대상의 비교에선 확실한 답을 알려준다.

 

타인의 시선에 딱히 신경을 쓰지 않는다.

타의에 주눅들지 않는 것을 나름대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그 연장선인지 결과가 이상해도 ‘했다’는 사실에 의의를 두곤 하는 편이다.


특징

4개의 지느러미를 이용해 허공을 헤엄치듯 움직인다.

무게가 거의 없다시피한 덕분에 움직임이 굉장히 부드럽고 유연하다.

날개는 반쯤 장식인지 딱히 움직이는 일이 없다. 간혹 파닥거리긴 한다는 듯 하다.

 

눈을 감았다, 고 하지만 인지능력이 떨어지지 않는다.

애초에 실체가 없는 몸인지라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은 어느 상황에서든지 자유롭다.

그 반투명한 몸 전체가 일종의 감각기관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심장’에 대해선 따로 입을 열지 않는다.

 

타인과 닿는 것에 감흥 없지만 제법 기민하게 반응한다.

허락없이 만지려는 손길은 가볍게 피할 자신도 있다.

저 스스로가 서늘한 탓에 어쩌면 온기에 약할지도 모른다.

De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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