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포말하우트 / Fomalhaut
성별
무성
나이
13세
키 • 몸무게
125cm / 53kg
마법 특성 계열
공간 속성
종족
코스텔라
신목의 열매에서 태어나는 신수들 중, 하늘의 별자리의 바로 아래에서 태어나 광활한 우주의 한 조각을 떼어내 우주에 흐르는 은하수를 몸에 담아둔 것과도 같은 존재들을 코스텔라 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다. 신수들 사이에 나타나게 된 것은 거의 최근의 일이며, 특이한 모습과 형태 덕분에 코스텔라 라는 이름 말고도 '우주에서 온 자'들이란 이름이 달렸을 정도이다. 낮보단 밤에게 선택받은 자들이고, 별들에게 선택받은 자들.
형태는 기본적으로 여러 동물을 섞어놓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여러 형태의 코스텔라가 존재한다. 드물게 다른 종족인 신수들의 모습을 하고 있기도 하지만 현 밤하늘의 별자리에 존재하는 동물의 모습을 중심으로 여러 동물이 섞인 형태를 띠고 있다. ( ex. 개의 몸에 독수리의 날개가 달려있음, 사자의 몸에 개의 귀, 물고기처럼 물갈퀴나 지느러미가 달림. )
모두 밤하늘을 비추 것 같은 빛나는 털을 가진 몸에 거대한 광석과도 같은 뿔 한 쌍이 존재한다. 양이나 사슴과도 같은 뿔이며, 성체가 되기 전에는 부드러우면서도 흐물흐물한 몸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체가 돼가며 완벽한 형태를 잡아간다.
종족끼리의 특수한 능력은 없는 편이지만, 모든 코스텔라들은 밤눈이 매우 밝아 낮처럼 지낼 수 있으며, 밤에는 은은하게 몸이 빛난다. 금방 사라지긴 하지만 밤에 그들이 지나간 자리에는 하얀 발자국과 별가루가 떨어진 것 같은 자국들이 남는다.
외형 서술
예전과 비슷한 모습이라곤 하지만 그를 보자마자 느낄 수 있는 것은 엄청나게 빠르게 키가 컸다는 것이었다. 개과동물 중에 여우와 늑대의 가운데 선에 있는 몸체, 단단한 옥색의 뿔은 더욱 길어지고 날카로워졌으며, 등의 지느러미는 작게 펼쳐지는 정도까지 자라게 되었다. 몸은 그새 더 우주같아졌으며, 전과는 다르게 몸에는 드문드문 검은 부분이 생겨났다.
전과 비슷하게 차갑고 말랑하다는 느낌이 들어오지만 예전보다는 더더욱 털의 감촉과 비슷해졌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다.
성격
[ 담담한 • 말수가 적은 ]
항상 행동이나 말 하는 것이 담담한 편이고 말수가 적은 편이라 먼저 말을 꺼내는 일은 적은 편이다. 누군가가 그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고 하더라도 그는 덤덤하니 표정을 항상 유지한 채 고개만 끄덕이거나 별다른 큰 반응을 보여주지는 못한다. 전보다는 감정표현이 늘었다면 늘었다. 어색하게 웃어보이는 정도가 아닌 가벼이 미소를 지어보이는 것은 따라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고, 대부분의 감정표현을 이제는 꽤나 티가 나게 드러낸다. 나름대로 감정표현이 늘었다고 할 수 있다.
[ 정이 많은 ]
그는 정이 많은 편이었다. 처음 본 이들에겐 조금 경계를 하면서도, 한 두번 마주쳤다 하면 그 사이에 정이 들어 나쁘지 않다는 자기 나름대로의 표시를 하며 친근하게 굴곤 하였다. 서로간의 관계같은 것에 애착이 강한 편이며, 자신과 오래 함께 지내는 이들에게는 더더욱 애착을 강하게 가지는 편이었다. 그새 철이 더욱 들었는지, 아니면 나이를 먹어 조금은 고치기로 마음을 먹었는지 어린아이 같은 면은 줄어들고 더욱 점잖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
하지만 나이가 나이고 확실하게 줄어든 것은 아니기에, 아직도 가끔씩은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보인다. 궁금한 것이 생기면 어렸을 적과 똑같이 귀를 쫑긋거리며 다가와서 꼬리를 살랑거린다던가.
[ 신중한 • 뛰어난 집중력 • 의지가 강한 ]
신중한 만큼 무언가에 대한 집중력이 대단하다. 집중력이 대단하면서 의지가 강한 편인데, 한 번 집중하면 다른 일은 전부 신경도 안 쓰고 그 일이 끝날때까지 몰두하는 경우도 있다. 한 번 집중하면 하려고 하는 일은 꼭 끝내고 싶어하기에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누가 막는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무시하고 하려고 하는 경우가 있다. 방해하는 경우에는 그가 유난히 싫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하다. 집중력 만큼 기억력도 꽤 좋은 편인데, 가끔은 이렇게까지 좋을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의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새 기억력이 더 좋아진것인지 이것저것 기억하고 있는 것이 많다. 배우는 것도 금방 알아채고, 눈치도 은근히 빨라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허당 • 노력파 ]
하지만 그는 허당이고 실수하는 것이 엄청나게 넘쳐났다. 진지한 말투에 그렇지 않은 행동.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인지 자기 자신에게 불만을 가지는 경우도 꽤 많았고, 천재는 아니고 뼛속부터 노력파인지라 잘하는 것에 비해 못하는 것이 차고 넘쳤다. 언젠간 실수 없이 해낼 수 있겠지,라는 말은 하지만 여전히 자신감은 없는 것도 같다.
특징
A. 키가 확실히 쭉 큰 편이다. 같은 종족인 코스텔라 사이에서도 짧은 기간에 이렇게 큰 적은 적어 굉장히 눈에 확연히 들어오곤 한다.
B. 여전히 ‘머릿속에 이론은 있지만 실제론 못해!’ 유형인지라 아는 것은 더욱 더 많아졌지만 실제로 하는 것은 적은 편이다. 인간들이 하는 것에도 관심을 가지는 모양이지만 정말 관심만 가지고 있는 모양.
C. 무언가 높은 곳에 있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마법을 어느정도 제대로 다룰 수 있게 되었는지 종종 공중을 걷는 것마냥 조금씩 떠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것에도 만족하는 모양이지만 종종 높은 나무 위에 올라가 잠을 자거나 밑을 내려다보는 경우가 있다.
D. 예전보다 빛나는 것과 별가루가 떨어지는 양이 더 늘었다. 동시에 검은, 금방 사라지는 알 수 없는 액체 같은 것도 생겼지만 그는 별 신경은 안 쓴다. 낮에는 빛나는 것이 정말 티가 나질 않고 빛나는 발자국 정도만 볼 수 있지만 밤에는 빛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d-1. 등에 있는 것은 베타 물고기의 꼬리지느러미처럼 어느정도 펼치거나 파닥일 수 있다. 아직 짧고 어느정도 이렇게 할 수 있다만 보여줄 수 있다.
E. 마법은 원체 관심이 많았기에 금방 배우고 천천히 터득해가고 있다. 전보다는 확실히 잘 다루는 모습을 보여준다.
텍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