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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플로스 아르메리아/ Flos Armeria


성별

여성

나이

14세

키 • 몸무게

155cm / 50kg

마법 특성 계열

​대지 속성

(@whited1999warf님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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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서술

 

【 여전히 갈대밭을 담고있겠지. 어딜가든 자신과 함께한다는 걸 깨달았거든. 】

 

아슬아슬하게 지나는 세갈래의 머리카락도 곱슬기 넘치는 머릿칼도 여전하다.

다만 성장기의 동력이 머리카락에 반영된걸까, 정돈되지 않은 머리칼에서 차분함은 찾아보기 어렵다.

숱이 많아 두 갈래로 나누어 내렸던 아랫머리는 더이상 자연스럽게 내버려둘 수 없었으므로, 붉은 리본을 이용해서 양갈래로 묶었다.

손으로 만지면 복슬거림이 한가득 느껴질 정도의 숱은 갈대밭을 한가득 담았다.

황금빛 눈동자는 햇빛을 받으면 호기심에 반짝였다. 장난스러운 인상도 느긋한 속눈썹도 변하지 않았다.

 

원피스 아래에 레이스 카라 블라우스를 받쳐입은 차림.

원피스 단에 박힌 자수는 언니인 마레의 작품이다. 이것 외에도 간단한 옷은 이것저것 만들어 주는 듯.

손에 항상 들고 있던 베개는 12살이 지날 즈음에 떼어냈다. 집에 고이 모셔두고있다.

성격

- 태평하고 나긋한 -

 

만약 당신이 그녀를 본다면 아무 걱정도 근심도 없는 사람이라 여길 수도 있다.

틀린 말은 아니었다. 일반적으로 그녀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겠지-' 라는 마음을 기반으로 두고 행동한다.

혹은 '누군가가 도와주겠지-' 라거나. 

다만 이것을 마냥 낙천적인 성격이라 해석하기는 어렵다.

그녀는 무조건 시간에 해결을 맡기는 타입이 아닌, 상황을 파악한 후에 자신이 할 수 있는 행동을 먼저 생각하는 능동적인 사람이다.

태평해보이는 이유는 그녀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다했다면 감정노동하는 것을 '일을 더 크게 만드는 것'이라고 여겨 괜히 걱정하지 않기 때문.

 

- 개방적이고 사교적인 -

 

싸우는 일없이 다같이 친하게 지내고 싶은 아이.

이는 길을 가다 마주친 사람이라 하더라도 같으며, 신수라도 다름이 없을 것이다.

대화하는 것을 즐기는 듯. 혹은 대화도 하나의 놀이 수단으로 여기는 것일지도.

상대의 의사를 보고 매시 기분을 묻고 원하는 것을 알아내려 애쓴다.

사교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치근덕거리는 태도가 부담스러울 지도.

 

- 어쩌면 성실하고 꾸준한? -

 

목표 지향적인 사람이다. 언뜻 봐서는 잠이 많아 게으른 사람처럼 보일지라도 그것과는 거리가 멀다.

휴식의 가치를 보통의 경우보다 매우매우 높게 매길 뿐이지, 그녀는 확실히 목표를 향해서 나아간다.

휴식이 지니는 가치가 큰 만큼 목표에 다다르는 속도의 가치는 크지 않다.

또한 한 번 하고싶은 것을 만들었다면 쉽게 바꾸지 않는다.

하고 싶은 것에 한해서는 고집이 센 편.

 

+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은-

 

좋게 말하면 배려. 나쁘게 말하면 오지랖. 

원래도 사람의 태도에 신경쓰는 타입이지만 그 빈도수가 크게 늘었다.

모르는 얘기를 나누고 있더라도 "무슨 일인데-?" 라며 이야기에 대놓고 끼어들거나, 

"응응, 역시 그렇지-!" 라며 알고 있는 척 무리에 끼어있곤했다.

누군가 기분이 좋아보이지 않으면 입에 초콜릿이라도 양껏 물려줘야 직성이 풀렸다.

어쩌면 누군가는 불편해할 수도 있겠지.


특징

-여전히 잠은 많아요-

낮잠시간은 줄었지만 그렇다고 챙기지 않는 것은 아니다

대신 중요도는 떨어졌기때문에 이제 대화 도중에 자러가겠답시고 사라지는 일은 드물다

단 하루 수면시간은 꼬박꼬박 채운다. 9시간이다!

9시간 이하로 잠들면 굉장히 피곤해한다.

플로스가 흐물거리면서 다니고 있다면 그날은 수면시간을 다 채우지 못한 것.

 

-잠투정도 많아요-

잠이 모자라 흐물거리면서 다니는 플로스를 건드리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별 일도 아닌걸로 괜히 투정을 부릴지도 모르는 일이다.

잠을 자고 있는 걸 깨우는 것도 금물

이 점은 왜 나이를 먹어도 달라지지가 않는지!

 

-손재주는 꽝이더라구요-

이것저것 손으로 만드는 것을 시도했지만 결과는 좋지않았다

자수도, 옷만들기도, 나무조각도 플로스의 손에 닿는다면 슬라임 형상 비슷한 무언가가 되었다.

바느질을 할때면 바늘에 손가락을 찔리기 일쑤.

조각칼을 든다면 바닥을 죄다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 일이 다반사였다.

목공을 주로 업으로 삼는 플로스의 집에서는 환영할 일이 아니었으나,

어차피 마법사인데 크게 필요할 일이 있나싶어 따로 교육을 하지않고 내버려두었다

플로스와는 달리 언니인 마레는 영재수준의 손재주를 가지고 있는 듯. 지금 옷도 언니가 만들어 준 것이다.

종종 나무로 만든 장난감을 학교로 보내주곤 한다.


 

텍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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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s Arm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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