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엘론 하디 / Elon Hardy
성별
남성
나이
9세
키 • 몸무게
125cm / 29kg
마법 특성 계열
변형 속성
외형 서술
푹 눌러 쓴 후드 안으로 보이는 회빛 머리칼은 짧고 들쭉날쭉하게 다듬어져 있었고 가라앉은 보랏빛 눈동자는 사람보다는 주변 풍경을 담을 때가 많았다.
전체적으로 음침한 느낌을 풍기고 있으며 어둡고 사람이 별로 없는 곳을 찾아가는 모양새는 가까이 오지 말라는 말을 하는 것만도 같았다.
교복 안에는 금색 포인트가 있는 검은 옷과 반바지를 입고 있다.
성격
조용한 . 무심한 . 동심이 부족한 . 쌀쌀맞지 못한
조용히 주변에 무엇이 있든 무슨일이 일어나든 자신의 할일만 마저 하고 자리를 뜨는 그는 꽤나 쌀쌀맞아 보였다. 타인과 함께 있을 때 보다 혼자 있을 때가 많았고 공부를 하는 것을 좋아하는지 언제나 책을 들고 돌아다니지만 그가 무슨책을 읽는지 아는 이는 드물었다. 존재감이 없거나 타인에게서 배척받기 보다는 스스로가 타인을 배척하는 타입.
타인에게 관심을 쏟지 않는 편이다. 눈썰미가 없어 타인이 무엇이 어찌 바뀌었는지 알아채는 일이 드물었고 상황 판단은 빠른 편이지만 굳이 그에 적절한 행동을 취하지는 않았다. 스스로에게 주어진 것만은 잘해내지만 사회 활동을 하기에는 조금 걱정이 되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 어른들의 걱정을 한몸에 받았다고 한다.
“동화? 산타? 9살이나 먹어서 그런게 있다고 생각합니까?”
그는 동심을 찾아보기도 전에 이미 주변인의 동심을 깨버리는 아이였다. 이야기는 들려주는 시간에 이상한 질문으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를 당황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직접 보지 않는이상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믿지 못했다. 신수가 존재한다는 사실도 마법사와 함께 있는 신수를 우연히 보지 못했다면 지금까지 믿지 못했을 것이 분명하다.
성격이 그리 좋은편이 아닌 아이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람에게 그리 쌀쌀 맞게 굴지는 못하였다. 다가오지 말라는 기운을 풀풀 풍기고 있으면서 누군가가 다가와 귀찮게 굴어도 애써 작게나마 어울려 주었고 말을 쌀쌀 맞았지만 상대가 원하는걸 들어주기는 하였다.
특징
생일 : 2월 16일
삼나무(자신감) . 월계수(명예) . 드라바이트(인생의 전개)
질문
그는 선생님에게 꽤나 질문이 많은 편이다.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이 진짜인지 검증 하는 것에 집착하는 편이었고 새로운 사실을 알아 내는 것을 좋아하였다. 나중에 연구분야로 갈 것이라고 스스로 말하기도 하였는데 보지 않은 것을 믿지 못하는 버릇 때문에 연구 마법사는 되기 힘들지도 모르겠다.
키란 선생님이 마중을 나왔을 때 그는 그답지 않게 말이 많았을 것이다. 대부분 질문뿐이고 자신의 이야기는 하지 않았지만 말이다.
마법
마법이 있다는 것을 믿기는 하였으나 직접 눈앞에서 마법을 행하는 것을 본적은 없기에 자신과는 먼 일이라고 치부하고 있었던 그가 마법을 발현한 것은 스스로에게 큰 사건이었다. 아무래도 그가 가장 큰 충격을 받은 날이었을 것이다. 눈가에 깃털이 돋아나고 선명한 노란 눈으로 바뀐 모습은 스스로에게도 그 상황을 보고 있던 이 에게도 큰 충격을 안겨 줬다고 한다.
꽤 큰 충격을 받은 것인지 그 다음 부터는 마법을 쓰지않으려고 노력하였으나 또 그것이 그의 마음대로 되는 것은 아니었다.
가족
작은 잡화점을 운영하고 있는 부모님이 있으며 형제가 없는 외동이라고 한다.
딱히 부족하지도 풍족하지도 않은 적당한 가정에서 자랐으며 부모님은 아이에게 큰 관심을 쏟는 편이었으나 아이의 성격이 조용한 편이기에 손이 많이가는 아이는 아니었다고 한다.
잡화점일을 도와주기도 하고 잡화점 밖의 의자에 앉아 책을 읽는 등의 일상을 보냈다고 한다.
호불호
좋아하는 것 : 책, 새로운 이야기
싫어하는 것 : 쓸데없는 이야기, 너무 밝은 곳
텍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