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 서술

 

" 제게 어울리지여? "

* 

풍성하던 머리는 복슬복슬하게 길게 뻗어자랐고,  항상 넘기던 옆머리는 가슴팍을 넘어갔다.

뒷머리는 더이상 둥글게 땋지않고 세이지가 준 푸른리본은 핀의 형태로 바꾸어 꼽고다녔다.

달라진 게 있다고 하면, 한개의 리본 외의 다른리본은 그녀의 몸에서 찾을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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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된 모습이 아직 머물러 있긴 하지만, 더이상 울지 않는다.

 

 

파트너

 

" 프리! 오늘도 세상을 구하러 가자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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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프리트

헌신적이고 늠름한 지크프리트, 또 용사를 위해 노력하고 용사가 된 소피.

그 둘은 성향이 달라도 방향성은 같았기에, 훌륭한 팀이자 동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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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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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이 없는 | 당돌한

더이상 사소한 일에 놀라지 않고, 든든한 배짱이 생겼다.

우선 무슨일에도 앞에나서서 등지려고 하고, 모두를 지키려고 한다.

용감한 작은 용사님! 어떤 이들이 소피를 일컫는 말이었을테다.

 

 아직도 눈치없는 | 알고서도 팩트날린

눈치없는 부분은 여전하다만 이젠 말하는 데에 거리낌이 없어졌다.

말 해도 될 것 같으면 말하는 편. 그럼에도 상대가 크게 상처받으면 걱정한다.

늦은 밤에 만나, " 꿈을 꾸는거야,소피. " 라고 하면 아직 믿을지도?

 

항상 웃는 | 활발해진

더이상 울지 않는다. 3년간 그녀가 우는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녀를 3년이후에 만난 이들은 " 소피가 울보라고? 말도 안돼. " 라고 말할정도.

울상도, 겁먹는 모습도 없다. 그녀는 자신이 바라던 해맑은 용사가 되길 원했으니까.

​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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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생각해여, 행복을 위해서라면 더이상 겁내지 않을거에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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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하던 날, 그녀에겐 정의가 생겼습니다.

졸업하기 전까지 꾸준히 노력하던 새싹은 곧 꽃을 피워내고, 비로소 화려한 불꽃을 다루는

마법사로 완전히 성장했을 때. 이제서야 그녀의 꿈을 이룰때가 왔음을 자각했습니다.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용사님.

그녀의 꿈은 동화같은 허망한 이야기가 아니었고,

그것을 증명해 낼 힘이 있습니다.

 

아아! 우리의 울보 소피. 이제는 더이상 소원을 빌지 않아도 돼요.

소피는 용감하고 모두에게 활짝 웃어줄 수 있는 작은 용사가 되었답니다.

 

*

 

|  아직도  '여'를 끝에 붙이는 말버릇. 이젠 없으면 허전할 소피의 트레이드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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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춤에는 리제나가 준 양 인형. 노엘이 준 15세소피인형까지 달고다닌다.

어릴적 헬레네가 준 고양이 인형이나 다른친구들이 소소하게 줬던 물건까지 모두 가방에 챙기고 다녔다.

그것은 부적이라며 남들에게는 제대로 보여주지 않는 고집까지 생겼다.

 

*

| 리본에 대한 애정이 좀 가라앉았다. 예전에 그렇게 좋아했었다고 말한다면,

그랬었던 것 같다고 어물쩍 넘어가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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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있을 때만 쓰던 '엣헴!' 이라는 말이 완전히 자리잡혔다.

별다른 일 없어도 앞에 붙일때가 다반사. 아마 평균적으로 자존심이 올라가서 그런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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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 더듬는 버릇은 완전히 사라졌다. 오히려 좀더 당돌해진 말투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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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에 관심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곳에 집중하지는 않았다. 대게 일을 우선시해서, 옷을 산다고 한들

그것을 입고다니지는 않는 듯. 활동에 좀 더 편안한 복장을 선호했다.

 

텍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