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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솜 / Easom


성별

여성

나이

20세

키 • 몸무게

167cm/55kg

마법 특성 계열

​대지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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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서술

떠돌며 더 길게 자란 머리는 주로 위로 올려 검은 리본으로 질끈 묶는다. 가끔은, 인간의 모습을 한 플로스의 머리를 온갖 꽃과 덩굴로 요란하게 꾸며주고는 저도 비슷하게 묶어 “짝꿍” 티를 내는 것을 좋아한다. 

 

옷은 플로스를 따라 주로 검은 로브에 자주색 원피스를 입고다니는데, 로브가 너무 팔랑거리는 것을 막기 위해 허리띠를 덧대었다. 가볍고 헐렁한, 대충 입은듯한 복장이며 걸을때 소마자락을 펄럭이며 걷는 습관이 있다. 머리의 리본은 졸업 후 떠난 여행에서 처음으로 도움을 준 아이에게 보답으로 받은 것이다. 

 

아이 때 작은 편이었던 키는 졸업 직전의 한 해동안 훌쩍 커 평균보다 큰 축에 속했지만, 여전히 행동거지는 아이같은 면이 있어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을 듣곤 했다. 기본이 좋거나 재미있는 것을 접했을 땐 키득거리며 웃는데 이때는 악동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학교다닐 때 뽑은 친구들(디, 폴리, 폼, 테드, 카밀라)과 작은 키란 선생님 인형을 여전히 가지고 다니며 이따금씩 인형들로 플로스에게 장난도 친다고! 

 

마법협회 문양은 오른손 손등에 새겼다.

 

 

파트너

플로스

 

[ 로시-! 로씨이이이-! ] 

 

플록스라는 이름의 꽃을 닮았다며 부르던 록시라는 호칭은, 연결의 의식 이후 플로스의 외형이 크게 변하자 더이상 부르지 않게 되었다. 대신 로시라고 부른다고 하니 사실상 큰 차이는 없다! 


 

[ 특별한 이름으로 불러야만 특별한 존재가 되는 것은 아니지. 하지만… ...이솜. 됐지? ] 

 

한 쪽이 다른 한 쪽에게 일방적으로 엉겨붙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이솜이라고 불러줘, 짝꿍이니까 더 특별한 이름으로 불러줘, 업어줘, 등에 태워줘, 아침에 일어나면 포옹하기야! 우리 이거 하자, 저것도 하자! 

 

어린애처럼 졸졸 졸라대는 이솜의 요구사항들에 플로스는 한숨을 쉬면서도, 영혼을 나누었으니 어쩔 수 없는 것일까? 아주 귀찮은 표정으로 대개의 것들을 들어주곤 했다. 그거… 그 꽃밭 만드는 거 보여줘! 완전히 성장한 이후 거의 사용하지 않게된 웨르를 보여달라고 조를 때에도, 아주 가끔은 못이기는 척 꽃을 피워주고는 한다고. 

 

대부분의 것에 둔감한 이솜은 연결 이후 플로스의 감정에는 유독 민감하게 반응한다. 가끔 부정적인 감정이 들때면 혹시 자신의 감정이 플로스의 기분마저 안좋게 할까봐 은근히 눈치를 보며 숨기는 때도 있다. 눈물을 참는 일도 더 많아졌다! 


 

[ 쭉쭉 밀고 나가는 행동파 팀! ]

 

이리 콰당, 저리 콰당. 일단 몸부터 움직이고 보는 왈가닥의 이솜, 

굳이 사고를 치진 않지만 필요하다면 늘 앞장서 나서는 플로스. 

 

이러한 성격들 덕분에 둘은 어딜가나 가장 먼저 일에 부딪히는, 행동파 팀으로 불린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싸움을 싫어하는 이솜이, 플로스가 수상하거나 언짢은 대상에게 경계태세를 갖추는 것을 느끼고는 조곤조곤하게 진정하자고 말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고. 

 

날카롭고 공격적인 암석류의 대지마법을 운용하는 플로스는 주로 공격을, 덩굴과 식물을 중심으로 대지마법을 운용하는 이솜은 주로 서포트를 맡는다. 

성격

[ 자유지상! 낭만주의자! ]

 

자유를 사랑하며 세상 일은 대개 아름다운 쪽으로 흘러가기 마련이라는 낭만주의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다. 

 

여행 중 가끔(사실은 조금 자주) 샛길로 새 들르는 곳마다 모종의 도움이 필요하면 지나치지 못하고 직접 나서기 일쑤이며, 그럴 때면 플로스는 못마땅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솜이 좋아하니 관망하는 편이라고. 


 

[ 휴, 난 정말 최고야! ] 

 

위대한 마법사로서 세상을 행복하게 하겠다는 아이 시절의 꿈은 여전하다. 실제로 여행 중 남을 도와주는 일이 많아지면서, 스스로에 대한 뿌듯함이 날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고 한다! 


 

[ 솔직하지만은 않은 | 숨기는 ]

 

빛이 밝으면 어둠 또한 진한 법, 평상시 대부분의 경우 아주 힘차고 긍정적인 상태를 유지하지만, 이따금씩 정말 속상하거나 아플 때면 한없이 가라앉는 면이 있다. 

 

이러한 모습을 무의식적으로 숨기려는 경향이 있고, 오히려 연결의 의식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플로스와 어느 정도 공유하게 되자 더욱 조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징

{ 안녕, 헤이디스! 여행이 끝나면 돌아올게. } 

 

플로스와 파트너가 된 이후 늘 꿈꿔오던 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겼다. 자연스럽게 가족들에게는 오랜 기간동안 안녕을 고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가족들은 다니엘을, 다니엘은 가족을 사랑한다. 

 

기다려, 언젠가 여행이 끝나면 온갖 신기한 씨앗을 잔뜩 가지고 돌아올게! 아주 멋진 여행 이야기도 함께 말이야! 


 

{ 순무 } 

 

여전히 순무를 좋아하지만 많이 들고다니지는 못한다. 여행 생활이 길어지게 되면서 순무씨를 가지고 다니며 그때그때 피워서 먹기도 한다. 


{ 마법! } 

 

마법과 그 결과물을 사랑하는 것은 여전하다. 

 

평소에는 사람마다 각각 그에 어울리는 새로운 종류의 꽃을 피워내 선물하거나, 덩굴로 그네를 만들어 아이들을 태워주는 것을 좋아한다. 


 

{ 기타 } 

 

- 생일은 5월 8일. 탄생화는 깨끗한 마음을 의미하는 수련, 탄생목은 불확실을 뜻하는 미루나무, 탄생석은 상상력의 에메랄드 캣츠아이. 별자리는 황소자리이다. 

 

- 아픈 것, 다치는 것을 아직도 끔찍하게 싫어한다. 여행 초반 불안정한 생활에 아픈 일이 잦아졌을 때에는 서러워 눈물이 나오는 것을 꾹 참고 있다가, 플로스가 잠에 들면(적어도, 그렇게 생각되면!)정령들을 불러놓고 펑펑 울기도 했다고. 

 

- 여전히 매일 꿈을 꾸지만 더이상 일기는 쓰지 않는다. 대신, 아침에 일어나 플로스에게 오늘은 무슨 꿈을 꿨는지 재잘재잘 떠드는 습관이 생겼다. 

 

- 태생적으로 높은 체온 덕에 추위를 잘 타지 않지만, 반대로 날씨가 더울 때에는 기세가 확 꺾인다. 

 

- 여전히 몸치에다 박치! 

 

 

텍관

Ea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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