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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에스네 / Ethne


성별

무성

나이

21세

키 • 몸무게

241cm/416kg

몸길이 297cm(꼬리 제외) 어깨 높이 약 179cm

마법 특성 계열

​빛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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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네 최종.png

종족

아헨(Ahern)

  신목의 축복이 열매를 맺어 태어난 그들은 대체적으로 비슷한 생김새를 띄어 신수의 한 종으로 여기어지며, 

그들 스스로를 ‘아헨’이라 불렀다.

 

온몸을 적당히 도톰하게 덮은 보드랍고 곱슬거리는 털, 작은 발굽이 달린 길쭉한 네 다리. 전체적으로 인간들이 가축으로 삼는 ‘말’과 닮은 모양새이지만, 만에 하나 아헨을 보게 되는 인간이 있다면 단번에 그들이 여사 말이 아님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의 이마에서 솟아난 뿔은 번개를 머금은 나무와도 같아 은은한 빛을 띠어, 이 뿔은 아헨의 자존심이자 그들의 신성함을 보여주는 매개와도 같다. 목에서 솟아나 땅에 닿을 정도로 길게 뻗은 더듬이 같은 기관은, 아헨끼리나 타 종족과 교감할 때 사용한다고 한다. 이족 보행을 하는 종족의 손과 유사한 쓰임새를 가지기도 한다.

 아헨은 주로 태어날 적에 모두 다른 계열의 색을 띠게 된다. 

한 아헨의 색은 전체적으로 통일되어있으나, 개체마다 머금고 태어나는 본 색은 한 계열로 정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성체로 자라나며 개체가 가지는 힘이나 가치관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하여 변할 수 있는데 이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그렇기에 특화된 속성 역시 천차만별로 다르지만, 주로 원소 계열 마법을 타고난 아헨이 대다수이다.

 

성체가 된 아헨은 한 곳에 모여살기 보단 신목을 중심으로 신수들의 땅에 넓게 분포되어 지낸다. 

무리생활보다는 단독생활에 익숙한 종족인 셈이다. 

수 역시 많지 않으나 그 존재는 돋보이는 편인데, 그 이유는 본디 달리는 것을 좋아하는 아헨들이 광활한 땅을 달리고 있자면 털이 띄는 색의 은은한 빛을 온 몸에서 뿜어내기 때문에 눈에 띄기 쉬워서이다. 

이 이유는 종족 특성으로써, 정확한 이유는 알기 힘들지만 그들의 몸에 빠르게 혈류가 돌며 몸에 내재되어있던 빛나는 물질이(그들이 뿔에서 나는 빛과 유사하기에 그와 같은 물질로 추정된다) 발광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또 한 편으로는 신수가 가지는 마법에 의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정확한 이유는 알아내기 힘들다.

이 특성의 경우 마법적 효능은 없으나,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끔 할 정도로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외형 서술

 

그는 그 모습마저 달과 너무나도 닮아있다.

어릴 적, 아직 프리뮬러를 채 졸업하지 않았던 그에게 누군가가 그는 달과도 참 많이 닮았다는 이야기를 했었더랬다. 가득 찬 보름달이 하현을 거쳐 그믐이 되고, 이어 그림자가 드리워 삭이 되는 모습까지도 그는 달을 쏙 빼닮았다. 견습 신수의 이름표를 달았을 때 까지만 하여도 순백으로 희었던 털은, 성체가 되어 연결의 의식을 치를 때가 되어서는 검은 잉크를 온 몸에 적신 듯 검게 물들었다. 빛깔을 바꾼 털이지만 여전히 부드럽고 고운 감촉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찬란한 광택은 여전하여 오색 빛이 반사되어 흡사 화려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오히려 그 검은 털에 빛들이 부딪쳐 산산히 부서지는 모습은 그의 온 몸에 별이 박혀있는 듯 보이기도 한다. 

 

칠흑같은 색으로 물든 털 덕분에 그의 푸른 눈은 보다 강렬한 기색으로 눈에 띄인다. 언제나부터 검었던 동공은 그의 몸 색과 동화되어 일렁이는 눈을 더욱 진하게 돋보이게끔 한다. 시간이 지나 마법의 흐름에 온 몸을 맡길 줄도 알게 되면서 이제는 빠른 속도로 바람을 가르거나 마력을 분출하면 그 검은 동공마저 눈과 같이 파란 빛으로 뒤뎦여 빛나기도 했다. 나른하게 감긴 눈은 언뜻 날카롭고 냉철한 기운을 풍길 줄도 알게 되어 사뭇 성숙한 신수의 기운과 영엄함을 몸소 보여주었다. 그 눈을 한 줄로 곧게 이어 만나는 지점에서 뻗은 외뿔은 그 길이가 모두 자라 총 세 개의 가지를 뻗었고, 끝이 가느다랗고 정교하게 모여 큰 힘을 주어 돌진하면 고목에 깊은 흠집을 낼 수도 있을 만큼 날카로웠다.

 

프리뮬러에 오랜 시간동안 재학하면서 늘 입어왔던 교복들을 벗게 된 그는, 그 기분이 이상하면서도 상쾌하고 뿌듯하다고도 한다. 

맹약을 맺으며 새겨진 성체 신수의 증표는 그의 턱 아래, 칠흑같은 털에 옅은 흰 테두리 형태로 새겨져 있다.

그의 오른쪽 귀의 귓볼에는 가까이 살펴보면 보일 구멍이 있다.

 

 

파트너

 

테드 브레이

 

마법학교에서 견습생 시절을 보내던 중, 우연한 계기로 테드와 가까워지게 된 에스네는 그와 시간을 보내며 마법사와 신수로써 서로의 추구하는 이념과 그 바가 같다고 느끼게 되기에 이르렀다. 

함께 이야기를 나눈 끝에 서로 맹약을 맺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기로 약속한, 가까운 동료 사이가 되었다.

성격

익숙해지지 말아야 할 것들을 

미리 알아버린 뒤에도

나는 정말 안녕한가?

 

/예현연, 물고기좌에서 한 잎 떨어졌다


 

:: 침착한, 독립적인, 온후한, 냉철한 ::


 

 1. 침착한 진지한, 정적인, 의젓한

 

“...여기서 기다릴게.”

 

침착하고 좀체 서두르는 법이 없었던 것은 그가 20여년의 일생동안 변치 않았던 면모 중 첫번째. 어릴 적에는 무언가를 앞서 기대하고 시간이 빠르게 오길 내심 재촉하던 때도 간혹 있었으나, 이제는 그런 어리광같은 모습 마저 볼 수 없었다. 시간만 있다면 그는 오래, 아주 긴 시간동안 기다리고 인내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자신이 내키고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일에 한해서일 뿐이다.

 2. 독립적인 얽매이지 않는, 직관적인, 정착하지 않는

 

“스스로 할 수 있어.”

 

그는 좀체 한 곳에 얽혀있는 것을 버틸 수가 없게 되었다. 자신만의 고정된 안식처를 가지는 것이 어떻게 마음의 평화와 안정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그는 그렇게 아주 오랫동안 끝없는 여행을 시작한지 오래였다. 그렇기에 여전히 사랑하는 존재들은 마음 속에 품으면서도 그 곁에 영영 머무는 것이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게 되었다. 허나 여전히 보고싶은 이들은 존재하기에 ‘찾아오라’는 말 보다는 ‘찾아가겠다’는 말이 그에겐 더욱 당연해졌을 지도 모른다.  

 

 

 3. 온후한 무딘, 정에 약한, 그러나 건조한

 

“이렇게 있는 것도 잠시만이야.”

 

            20여년의 일생동안 변치 않았던 면모 중 두번째, 그는 늘 남에게 정을 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그가 베푸는 정은 그 촉촉한 습기를 잃은 듯이 건조하고 메마르게 되었으며, 자연히 그를 표현하고 받는 것도 무뎌지게 되었다. 남을 사랑하고 정을 베푸는 것보다 자기 자신을 더 중요시하게 된 것이 그런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렇게 변화를 겪은 그 모습은 그에게서 진정 배어나오는 것인지는 알기 힘들다.

 4. 냉철한 완고한, 그러나 위태로운

 

“그런 이야기는 하지 않아도 되잖아.”

 

그가 끊어내는 말과 행동들은 차가운 얼음장같이 단호하고 온정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었다. 언제나 온화한 경청자였던 그는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말들은 차갑게 끊어내기 시작하며 자연스레 자신의 완고함을 굳히게 되었다. 그럼에도 간혹 그런 그의 행동이 냉철하기보단 애절하며 뒷걸음질 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왜일까?


특징

 A. 에스네 Ethne

 a. 아헨

아헨의 색은 아성체의 가치관과 중요시 여기는 것에 따라 바뀌었다. 

정신적인 것과 추상적인 것을 중요시하는 아헨은 밝은 색을, 물리적인 힘과 현실적인 것을 중요시하는 아헨은 어두운 색을 띄게 된다는 것이 아헨들이 오랜 시간 탐구해오며 아주 일부 아헨들만이 아는 정보이다. 

아헨의 색은 본디 가지고 태어난 색의 계열 안에서 명도가 바뀌는 정도이며, 같은 색조와 채도 안에서 아헨의 털 명도는 천차만별로 변할 수 있다. 이는 아헨이 성체가 될 때까지, 수년에 걸쳐 제법 천천히 일어난다. 색이 완전히 바뀌는 데에는 최소 3년이 필요하며 모든 변화는 성체가 되면서 멈춘다. 

 

순백의 털을 지닌 아헨으로 알려졌던 에스네에게 털 색의 변화가 일어난 것은, 견습 신수가 되며 더욱 강한 마법을 배우게 되면서 부터였다. 털의 색이 변하는 원리의 상세 또한 무릎께에 회색 빛이 돌기 시작할 즈음에 알게 되었다. 마법을 배우게 되며 그는 더욱 훌륭하고 강한 신수가 되길 바라게 되었고, 그렇기에 질서와 평화, 고요함을 추구하였던 그의 가치관의 변화가 일어 마법과 실리적인 것, 합리적인 것을 추구하게 되면서 털이 검게 물든 것. 방학 기간동안 거의 학교를 벗어나 몇개월 뒤에 나타나곤 했던 그였기에, 많은 친구들에게는 그의 변화가 다소 갑작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을 수도 있다.

 

 b. 프리뮬러의 졸업생, 에스네

테드와 맹약을 맺어 성체 아헨으로 완전히 자라난 에스네는, 이후 마법 학교를 떠나 방학에 늘 그랬던 것처럼 그의 발길이 닿는 곳으로 떠돌아다니며 지내곤 했다. 간혹 일정 지역에 일시적인 쉼터를 지정하여 지내기도 하지만, 그 기간동안 다른 이와 함께 산다거나 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간혹 테드와 마법 연구를 함께 한다거나 정처없이 떠돌았을 뿐이었기에 이외 졸업생 중에서 그의 행방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몸에서 빛을 자연히 내는 아헨 종족의 특성 답게, 그는 빛 속성에 탁월한 재능을 보였으며 그에 열정을 담아 배우기도 하였다. 그가 가장 능히 사용하는 마법은 회복 마법이며, 그 중 주로 깊은 상흔보다는 옅은 상처를 한번에 빠르게, 동시에 여럿을 아물게 하는 데에 능했다. 간혹 여행을 하다 다친 신수나 동물을 보게 된다면 망설임 없이 손길을 내어주기도 했다. 선함을 베푸는 의도가 크지만, 마법을 사용하는 데에 재미가 들린 이유도 있을 것이다.

 c. 씨앗의 심. 핵심. 

그는 신목께서 점지해준 제 이름의 의미를 몸소 다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d. 치유

그가 달리는 숲길은 푸른 빛으로 그 흔적이 남아있게 된다. 평소 달리면 빛이 새어나오는 것은 아헨의 특성이지만 의도에 따라 그에 미약한 마법을 깃들게 할 수도 있는 모양.

그리하기 위해 연구한 자신만의 마법 구동식으로 빠르게, 넓은 범위의 상흔 복구가 가능한 것이 그의 특기이다.

 e. 호/불호

Like: 

책 읽기, 글쓰기. 떠도는 생활을 하게 되면서 이전 만큼 책에 가깝게 지낼 수는 없게 되었다. 그가 정령 두아나에게 부탁해 들고 다니는 작은 가방에는 여전히 작은 수첩과 마법 우표들이 있으니, 글 쓰기는 종종 하는 듯 하다.

허브.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가장 좋아하는 식물이자 음식. 오히려 이런 저런 곳들을 돌아다니며 입맛이 까다로워진 편이기도 하다.

달리기. 그가 그토록 자유를 얻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 그럼에도 그는 달리기를 여전히 사랑한다.

마법.  세계를 여행할 때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마법을 연구하고 연습하는 데에 사용했을 만큼, 그는 마법에 깊이 빠져들었다.

 

평화와 고요. 이젠 그보다 자유를 더욱 사랑하는 듯 보였다. 

온기.  발길이 이끄는 대로 가는 곳이 그의 길이자 집이었으며, 이젠 더 이상 춥고 더움을 가리지 않았다.

 

Dislike: 

소란, 무질서. 사실 좋아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규율, 통제.  그는 소위 ‘법이 없어도 선량한 신수’ 였다. 이런 모습은 일부 여전하나, 오히려 그렇기에 자신에게 적용되는 규율을 무거이 여겼다. 자신을 옥죄는 것 같이 여겨지기도 해서.

.얼음. 나름 내성이 생겼기에,  얼음은 더 이상 그를 가로막는 벽이 될 수 없었다

 

 B. 취미

 a. 글 읽기&쓰기

떠돌아다니는 그는 늘 그의 짐을 가볍게 유지했으며, 그렇기에 책을 들고 다니는 것은 사치였다. 종종 새로운 마을에 당도하거나 책을 읽을 수 있는 곳을 발견하면 이끌리듯이 들어가 몇 시간씩 책을 읽곤 했지만, 더 이상 취미라고 부르기에는 자주 할 수 없는 일이 되었다.

 b. 노래 부르기

그는 가사가 있는 노래보다는 가락을 즐겨 불렀다. 홀로 고된 여행길을 택했으며 그를 후회한 적은 없다 말하지만, 간혹 외로움을 느낄 때 스스로에게 흥얼거리는 것이 나름 습관이 된 듯도 하다. 

상당히 부드러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기에, 가사말이 있는 노래를 부른다면 듣기 좋겠지만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악은 아니다.

c. 달리기

아성체 때보다 더욱 탄탄하게 자란 그는, 최대한 빠르게 달리면 굉장히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었다(약 250km/h). 하지만 전력으로 달리는 일은 매우 보기 드물다. 약 60km/h로는 일주일을 내리 달릴 수 있을 정도로 강인한 체력은 덤이다.

d. 요리

독서와 마찬가지로, 떠도는 생활 중에는 요리를 할 만한 도구나 환경이 마련되어있을 리가 없기에 주로 채집을 통해 끼니를 해결하곤 했다. 이 역시 간혹 마을에 도착하거나 친구를 찾아가면 요리를 기꺼이 하였으며 그 실력도 녹슬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다.

 

 C. 말투, 목소리

이전과 같이 차분하고 부드럽지만 다소 낮아진 목소리는 그의 몸집에 따른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성장을 완벽히 마쳐 목소리 역시 일정하게 굳어진 그의 목소리는, 마침내 다소 냉소적으로 들리기도 하였다. 물론 본인이 의도한 경우는 그리 많지 않겠으나. 

 

 D. 기타

   1. 떠돌아 다니며 더욱 다양한 허브를 먹게 되는 그는, 특정 향 보다는 여러 향긋한 풀내음이 섞인 냄새가 났다. 이는 날마다 조금씩 다르며 그 세기 역시 매일 달라졌지만, 특유의 쌉싸름하면서도 건조한, 흡사 찻잎과도 같다고 말할 수 있었다. 그런 향은 그가 달리는 경로에 몇 초간 머물렀다.

   2. 그의 체온은 인간의 것보다 다소 낮아 미지근한 느낌을 주었다. 인간의 체온 36.5도를 기준으로 그보다 다소 낮은 34도.

   3. 기다란 귀를 팔랑이는 버릇이 있었다. 이는 주로 상대방의 말을 귀 기울여 듣거나 소리에 집중할 때 나오는 버릇이다.

   4.  종이를 엉성히 엮은 수첩에는 더 이상 일기는 적지 않는다. 간혹 종이가 필요할 때 사용하는 여분 종이로 남겨놓았다.

   5. 새와 비슷한 형태를 띄며 늘 그의 곁에서 날아다니는 빛 정령 ‘두아나(Duana)’는 그가 떠돌이 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그의 유일한 여행 동료이자 훌륭한 조수로 지냈다. 그의 소지품을 들어주기도 하며, 어두운 숲 길에서 등불이 되어주기도 한다. 에스네가 달리는 빠른 속도에 따라잡을 수 있을 만큼 날래기도 하다.

 

 6. 어째서인지 친구들이 준 선물을 착용하지 않은 채로 지낸다. 가령 코비가 준 빛나는 귀걸이, 플로라가 준 우정반지 한 쪽, 헬레네가 망토에 달아주었던 달 모양 브로치. 하지만 두아나가 들어주는 가방에 넣어다닐 지도 모르는 일이다.

 

 

텍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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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아래, 신수와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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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여기서 만난 적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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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과 우유,  너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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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이어진 동창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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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전히, 서로의 기댈 어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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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찾아 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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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네시에 네가 온다면, 나는 세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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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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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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