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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프리실라 / Priscilla


성별

무성

나이

15세

키 • 몸무게

120cm / 21kg [몸길이 : 182cm]

마법 특성 계열

​물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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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브레스리스

구름 속과 물 속을 자유로이 헤엄치는 존재. 물과 공기의 순환을 담당하는 정령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얼어붙은 크리스탈을 연상시키는 뿔과, 나비의 날개를 닮은 지느러미 날개가 달려있는 것이 특징이다. 뿔의 갯수는 보유하고 있는 마력의 양과 비례하며 보통은 세 개 정도의 뿔을 가지고 있다. 자라면서 뿔의 갯수가 추가로 돋아나기도 한다. 아름다운 보석을 연상시키는 이 뿔은 강도 또한 매우 단단하여 웬만해서는 부러지지 않는다. 한때 이 뿔이 신수가 가진 방대한 마력이 담긴 마력석이라는 소문이 퍼져 악한 마법사들의 표적이 되었던 적도 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대부분 바람이나 물속성을 타고나며, 현재까지 태어난 개체 중 불과 대지속성은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의 눈에 띄는걸 좋아하지 않아 구름 위를 지나가는 어렴풋한 그림자로만 그 모습을 드러내기 때문에 세간에는 '구름의 그림자'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무리생활을 하기도, 단독생활을 하기도 하지만 특정되어 있는 것이 아닌 매번 그 방식을 바꾼다. 흐르는 물줄기처럼 함께 헤엄을 치다가도, 시냇물의 갈래처럼 어느순간 헤어지기도 하는 것이다.

공중과 수중을 동일하게 부유한다. 때문에 다리가 없어도 이동에는 큰 문제가 없다. 비행보다는 헤엄에 가깝기 때문에 속도는 비교적 느리다. 춤을 추듯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며 움직이는 것이 특징.

이마 한가운데 솟은 뿔을 맞대는 것이 서로간의 인사법, 혹은 타 종족에게 경의와 존중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감정적으로 아주 격앙되었을 때 뿔이 마치 고드름이 녹아내리듯 투명한 물기가 고여 떨어질 때가 있는데, 뿔 끝에서 떨어지는 순간 다시 순간적으로 굳으며 뿔을 닮은 작은 결정이 된다. 이것은 그들 사이에서는 ''감정의 파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며, 파편을 떨어뜨릴 정도로 큰 기쁨을 준 상대에게 선물하곤 한다. 연구결과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성분과도 일치하지 않는, 브레스리스만이 생산해내는 특수한 물질로 알려져 있다. 특별히 마법적/효능적 이점은 없으며, 가공하면 예쁜 보석으로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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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서술

 

머리 위에는 물방울이 수면 위로 떨어질 때의 모양처럼 둥근 왕관 형태의 물이 헤일로처럼 부유하고 있다. 만지면 차갑지만 신기하게도 손이 젖지는 않는다.

부드러운 물방울 모양의 얼굴형, 눈가와 뿔 근처에는 뿔과 같은 성분의 작은 결정조각들이 몇 개 돋아있다. 끝에 물방울이 맺힌 형상의 속눈썹과 쳐진 눈 안쪽으로는 검은 공막의 눈이 있다. 홍채는 매우 오묘한 색을 띄는데, 빛이 닿는 곳은 밝은 로즈쿼츠 색을 띄지만 빛이 닿지 않는 구석은 어두운 세레니티 색을 띈다. 동공은 하얀색이며, 세로로 길쭉한 타원형이다. 입은 작고, 그 입에서 나오는 목소리 또한 작은 편에 속했다.

맨질맨질한 피부 감촉은 고래의 것을 닮았다. 누르면 단단하며, 제법 근육이 잡혀있다. 반투명한 지느러미들이 여기저기 달려있고, 그 위에는 햇빛을 받아 빛을 반사하는 눈송이처럼 새하얀 점박무늬와 짙은 보라색의 줄무늬가 있다. 전체적으로 새벽하늘을 연상시키는 색이였다. 양쪽 어깨위로 물방울을 연상시키는 무늬가 있는데, 보통은 망토에 반쯤 가려져 있다.

목 주변에 프릴, 혹은 갈기처럼 짧고 구불진 지느러미가 돋아있다. 아투명하고 윤기가 돌아 꼭 레이스처럼 보이기도 한다.

유일한 다리인 앞발은 날개 겸 지느러미가 달려있고, 그 끝에 네개의 발가락이 달려있다. 엄지발톱이 짧아 들 수 있는 물건이 한정적이다.

지느러미는 반대편이 비쳐보일만큼 반투명하고 얇지만, 보기보다 질기고 잘 찢어지지 않는다. 놀랄 때 고양이가 털을 부풀리듯 온 몸의 지느러미가 활짝 펼쳐진다.

성격

| 사색가 |

이런저런 생각이 많다. 때론 주변의 소리마저 무시할 정도로 깊게 빠져들기도 한다. 성실한 성격의 모범생에 가깝지만 종종 수업중에도 사색에 잠겨버리는 바람에 선생님의 지적을 받는 일도 있다. 깊은 생각을 방해해도 놀라는 일이 드물며 항상 차분하고 초연하다. 늘 머릿속으로 몇가지 경우의 수를 생각해두기 때문에 코너에서 갑작스레 튀어나오는 등의 예상 가능한 범주로는 잘 놀라지 않는다. 반대로 자신이 예상 불가능한 일을 겪었을 경우 누구보다 불안에 떨며 쉽게 마음을 사그라뜨리지 못한다. 말수가 많은 편은 아니나, 그렇다고 해서 소심한 것 역시 아니다. 단지 생각의 비중이 너무 커 말하는 것을 잠깐 잊을 때가 있을 뿐.

 

| 신중한 |

그렇게 생각이 많다보니 자연히 신중한 성격이 되었다. 행동을 하기 전에 먼저 그것의 당위성을 고민해보았고, 생각을 거치지 않은 말이나 행동은 결코 하지 않는다. 때문에 반응이 느린 면도 없지않다. 허나 한번 하기로 마음먹은 일은 더이상 고민하지 않고 직진해버리는 저돌적인 태도 또한 가지고 있었다.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여러번 고민해봤자 결국 같은 결과가 나온다면 그런 의미없는 고민을 빙빙 반복할 바에야 얼른 해결하고 다른 것에 대한 생각을 하는 편이 나았다.

| 고집이 센 |

그에게는 스스로가 정한 나름대로의 원칙이 있었다. 문제는 그것이 때론 지나치게 융통성이 없다는 것이였다. 유도리있게 해결해도 될 일을 굳이 돌아가는가 하면 다른 이들이 아무리 편한 방법을 알려주어봤자 알았다고만 할 뿐 행동에 반영하진 않았다. 또, 한번 결정한 일은 번복하지 않아 다소 매정하다는 평판을 갖기도 했다. 제가 보기에 아닌 것은 끝까지 아닌 것이라 주장했고, 납득이 가기 전까진 그 생각을 바꾸려 하지 않는 고리타분한 면이 있었다.

 

| 차가운, 그러나 친절한 |

말 수가 적고 고집이 센데다 웬만한 일로 잘 웃지 않는 표정까지. 어느모로 보나 그는 사교적인 것과 거리감이 있는 타입이였다. 허나 큰 소릴 내어 웃거나 먼저 살갑게 다가가지 않을 뿐 타인과의 교류 자체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었기에, 처음 그가 무뚝뚝할 것이라 예측하고 다가간 이들 중에는 의외의 다정함에 놀라는 경우가 많았다. 처음부터 적대심을 드러내는 자가 아닌 이상 그 역시 상대에게 우호적인 편이였고, 심기를 거스르는 일이 있어도 쉬이 화를 내지 않았다. 발화점이 높아 서서히 달아올랐기에, 감정적으로 과격해지는 자신을 빠르게 알아차려 컨트롤할 줄 알았다. 그래서인지 여태까지 크게 화를 내는 일은 손에 꼽게 적었다.


특징

| 인적사항 |

생일은 1월 1일. 신년이 찾아오던 새벽, 새해를 축복하는 이들의 틈바구니에서 조용히 태어나 매년 찾아오는 새로운 해와 함께 나이를 먹어왔다. 생일을 챙기기도, 나이를 세기에도 쉽다. 동갑중에는 (그나마 조금이라도) 가장 어른이라는 점에서 약간의 자부심(?)이 있다.

동족의 일반적인 성장속도에 비해 몸집이 큰 편이다. 성체가 된다면 더욱 커질 것으로 추정.

 

| 표정 |

무심한 느낌을 주는 무표정한 얼굴이 평소의 표정이다. 표정변화의 폭은 작았지만 그 작은 변화로 기분을 읽기는 어렵지 않다. 웃을만한 일이 없을 땐 굳이 억지로 웃지 않았다.

그럼에도 드물게 짓는 웃음은 굉장히 부드럽고 다정하다.

 

| 특징 |

1. 대식가 - 보기보다 식사량이 많다. 뭐든 먹을 수 있는 잡식성. 주식은 생선과 갑각류이며 아직은 어린 나이인 탓에 단맛이 나는 것도 반겨한다.

2. 춤과 노래 - 리듬감이 좋고 목소리가 고와 춤과 노래에 소질이 있다. 박자가 빠른 음악보다는 잔잔하고 느린 노래를 좋아한다. 혼자 있을 때 노래를 흥얼거리는 일이 많다.

3. 선잠 - 깊게 잠들지 못하며 이름을 부르는 소리에도 쉬이 깨어난다. 자면서도 주변의 소리를 모두 들을 정도라고. 본래 잠이 적은 것이지 건강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다. 하지만 시끄러운 곳에서는 잠을 설칠 때가 있다.

4. 일기예보 - 날씨를 기가 막히게 잘 예상한다. 수분을 감지하는 능력이 뛰어나 공기중의 비냄새를 민감하게 맡는다고 한다. 정작 자신은 비가 와도 비를 맞으며 돌아다니는걸 좋아한다.

 

| 취미 |

1. 산책 - 생각하며 학교 주변을 헤엄치는 것을 좋아한다. 실내보다는 밖을 선호하고, 가만히 있는 것보다는 움직이는 것을 좋아한다. 취미라기엔 다소 단순한 행위에 불과했지만 적어도 그에겐 하루에 한 번씩은 꼭 하지 않으면 몸이 근질거릴 정도라고.

2. 허밍 - 악보가 없는 노래를 지어 즉흥적으로 흥얼거리는 것도 좋아한다. 비록 기록해두지 않아 한 번 흥얼거린 뒤에는 잊혀지고 말 뿐이지만.

3. 수영 - 물을 좋아하는 물속성의 신수답게 수영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눈앞에 물이 있다면 한번쯤 뛰어들어야 직성이 풀릴 정도. 주변에 호수가 있는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하루 한번 이상은 반드시 수영을 한다.

4. 청소 - 결벽증이 있다시피 더러운 환경을 싫어한다. 주변을 자주 정돈하다보니 자연스레 재미가 붙었다. 더러운 방을 치워달라 부탁한다면 흔쾌히 승낙할 것이다.

 

| 호불호 |

호 : 노래, 춤, 조용한 실외를 산책하는 것, 맛있는 음식, 빗소리와 물, 깨끗하고 상쾌한 것.

불호 : 답답한 공간, 쓰레기 무단투기(!)

 

| 애칭? |

남의 이름을 줄여부르지 않는다. 이유를 물으면 예쁜 이름을 굳이 줄여야 하냐며 되묻는다.

덕분에 자신 역시 마땅한 애칭도 가지고 있지 않다. 지어준다면야 싫어하진 않겠지만.

 


텍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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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sc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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